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파트 매매량은 역대 최대를 찍었습니다.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인테리어 시장의 엄청난 성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실제로 지인이 다니는 회사매출이 3~4배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결혼과 함께 처음 내 집을 마련한 기쁨은 잠시, 인테리어라는 또 다른 엄청난 지출이 남아있습니다.
영혼을 끌어모아 집을 샀지만 14년 전 첫입주 형태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던 우리 집. 인테리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업체를 잘 만나야 합니다. 저희는 처음 하는 인테리어라 셀프 인테리어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동네에서 세 군대 미팅 후 가장 저렴한 업체를 선정해 진행했습니다.
인테리어는 방 손잡이 하나까지도 미팅을 통해 결정합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달라집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닥재! 업체마다 추천하는 회사가 있고 타일도 거래하는 업체가 따로 있었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미리 찾아본 윤현상재 타일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끌려다니실 필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요구하고 해달라고 꼭 말씀하세요. 집 근처에 윤현상재 분점인 윤홍타일이 있어서 방문하였고 거실과 현관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인테리어업체에서 취급 안 하는 타일은 개인이 따로 구매하시고 타일 시공일에 맞춰 그 전날 배송받으셔야 합니다.
거실은 이모션 화이트, 현관타일은 윤현상재에서 더 이상 취급안하나봐요. 윤현상재 인터넷 shop에 없네요.
윤홍타일이나 윤현상재에서 타일 구입 시 평수말해주시면 거기에 맞춰서 알맞은 양을 알려줍니다. 만약 여유 있게 구입한 타일이 남으면 타일은 구매자가 직접 타일공장에 가서 반납해야 해요. 경기도 광주 퇴촌으로 이모션 화이트 다섯 박스 suv차에 싣고 공장 가서 반납한 기억이 있습니다.(윤홍타일은 네 박스까지 반납받아주네요. 다섯 박스 남으면 네 박스는 윤홍타일에 나머지 한 박스는 직접 퇴촌공장으로~)
포쉐린 타일은 600x600 타일 한박스에 4장 들었습니다. 무게는 박스당 32kg 나갑니다. 여성분들은 절대 혼자 옮기지 마세요. 쌀 20kg+10kg 포대보다 무거운데 남편도움을 받던지 용달 써서 반품하세요. 남성분들은 아파트 관리실에서 구루마 수레 하나 빌리시고 목장갑하나 끼시고 복압 유지하셔야 합니다. 부상 조심하세요. 퇴촌공장에 도착, 타일 반납하러 왔다고 관계자 분한테 말씀해 주시면 내리는거 도와주십니다.(가기 전에 통화하시고 출발하세요)
결론,
타일은 직접보고 자연광에 비춰보고 샘플 빌릴수있으면 집에 가져와서 직접 어울리는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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