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3XL 몇 년 만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다. 와이프와 판교현대백화점에서 한번 보고 반한 그 제품 하지만 역시 품절이구나... 일단 착용감은 발렌시아가 러너 제품보다 가볍고 훨씬 편하다! 메쉬소재라 내구성이 약해 보이지만 그래도 거대한 밑창 덕분에 오래 신을 수 있을 거 같다. 언제 입고될지 기약 없이 기다릴 수만 없어서 크림에서 정가구매 시도를 해보려 했지만 역시 비싸다 내 사이즈 41은 인기가 많다. 그냥 발렌시아가 공홈에서 알람설정하고 대기했다. 그리고 얼마 후!
이왕 공홈에서 구매할때 선물포장으로 하고 편지도 쓸 수 있다! 위 사진에 잘 보시면 생일선물이라고 소심하게 네 글자 적혀있다. 가격은 1,483,652원 비싸다! 이게 백화점가격 보다 비싼데 발렌시아가 한국 공홈으로 들어가면 무조건 원화결제만 할 수 있다. 해외구매를 달러가 아닌 원화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붙는다. 백화점이랑 공홈가격은 1,445,000원이니 재고가 있다면 공홈에서 살 필요는 없을 거 같다. 관세문의가 많은데 발렌시아가 공식홈페이지에서 파는 상품들은 모두 관세포함가격입니다. 지금 23년 4월 11일 발렌시아가 3XL 블랙 41 사이즈는 품절이네요.
발렌시아가 3XL 블랙을 2주 신은 후기는 밑창이 넓어 장거리 운전할 때 좀 불편합니다. 밑창이 커서 브레이크 패드와 엑셀패드 사이에서 마찰이 좀 생기는 거 같아요. 매쉬소재로 통풍은 잘되지만 내구성이 약해 보풀 유발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생긴 거는 아식스 러닝화같이 생겨서 엄청 편할 거 같은데 3XL 밑창을 보시면...
발렌시아가 답게 밑창이 참 거대합니다. 3XL 마치 타이어 표면과 같은 느낌이 드네요. 발렌시아가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시 가볍고 편한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오래 걷기엔 좀 무리가 있어요. 발렌시아가는 감성이죠...
몇 년 만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스피드러너처럼 한 시대를 풍미할 발렌시아가 3XL 앞으로 다양한 색상이 출시될 것이니 너무 급하게 비싸게 사지 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려 보시죠.
그럼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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